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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을 구입하면서 들어보셨을 ‘국민주택채권’.
그냥 사는 줄 알았는데, 알고 보니 할인해서 바로 팔아야 하는 특이한 구조?
오늘은 이 국민주택채권의 개념부터 매입 기준, 실제 비용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.
국민주택채권이란?
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을 취득할 때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하는 채권입니다.
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채권은 즉시 할인해서 매도되기 때문에 실제 부담금은 '할인료'입니다.
따라서 국민주택채권은 이름은 ‘채권’이지만, 실제로는 일종의 '세금성 비용'이라 할 수 있습니다.
국민주택채권 매입 기준표
국민주택채권 매입률은 시가표준액과 지역, 취득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.
다음은 2025년 기준 매입률 요약표입니다.
구분 | 시가표준액 | 서울·광역시 | 기타 지역 |
---|---|---|---|
주택 | 2천만~5천만원 | 1.3% | 1.3% |
주택 | 5천만~1억원 | 1.9% | 1.4% |
주택 | 1억~1.6억원 | 2.1% | 1.6% |
주택 | 1.6억~2.6억원 | 2.3% | 1.8% |
주택 | 2.6억~6억원 | 2.6% | 2.1% |
주택 | 6억원 초과 | 3.1% | 2.6% |
국민주택채권 할인율 적용 예시
채권은 실제 매입한 뒤 즉시 매도됩니다. 이때 발생하는 ‘할인료’가 실질적인 비용이 됩니다.
예를 들어 1억원짜리 주택을 서울에서 취득한다면 매입률은 2.1%, 즉 210만원어치의 채권을 매입해야 합니다.
이 채권을 약 8% 할인율로 매각하면 실제 비용은 약 193만원입니다.
주택가격 | 채권매입률 | 매입금액 | 할인률 | 실부담금 |
---|---|---|---|---|
1억원 | 2.1% | 210만원 | 약 8% | 193만원 |
2억원 | 2.6% | 520만원 | 약 8% | 478만원 |
3억원 | 3.1% | 930만원 | 약 8% | 856만원 |
매입·매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채권 매입은 등기 과정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며, 매도는 보통 법무사나 은행, 증권사를 통해 대행됩니다.
매도할 경우 할인 매각되며, 그 차액이 실비용으로 청구됩니다.
예를 들어, 채권 매입 500만원 → 즉시 460만원에 매각 → 실부담 40만원(할인료) 방식입니다.
Q&A
Q. 국민주택채권은 꼭 사야 하나요?
A. 네. 일정 시가표준액 이상일 경우 의무 매입 대상입니다.
Q. 사면 이자 받는 건가요?
A. 아니요. 실질적으로는 할인해 파는 구조라 이자수익은 없습니다.
Q. 할인율은 어디서 결정되나요?
A. 시중 금융기관에서 수시로 변동되며, 6%~9% 수준입니다.
Q. 채권을 안 사고 수수료만 낼 순 없나요?
A. 불가능합니다. 채권 매입 후 매도하는 구조는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.
Q. 할인율이 낮을 때 손해 아닌가요?
A. 네, 할인율이 낮을수록 매도 시 손해가 줄어드니 오히려 유리합니다.
국민주택채권, 세금인가? 투자인가?
국민주택채권은 사실상 의무적 ‘간접 세금’이라 볼 수 있습니다.
매입 후 즉시 매도되기 때문에, 실부담금은 할인액으로 정해집니다.
시가표준액에 따라 매입률이 다르며,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계산기로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‘부동산계산기.com’의 국민주택채권 계산기를 활용하면 실시간 할인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